우리 아이만 말이 느린 걸까?
아이들이 한창 자라는 24개월 전후,
“왜 우리 애는 아직 말을 못 하지?”
“혹시 발달 지연인가?”
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.
하지만 실제로는 자연스러운 발달 차이일 수 있으며,
성장 패턴은 아이마다 다릅니다.
이번 글에서는 말이 늦은 아이에 대해 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 6가지를
전문가들의 의견과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✅ 1. 24개월까지 말 못하는 건 흔한 일
소아언어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,
24개월까지 단어를 50개 이하로 말하거나 문장을 못 만드는 아이는 전체의 약 15%입니다.
👉 이 중 70~80%는 자연스럽게 따라잡는다고 합니다.
단순히 말이 느릴 뿐, 발달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✅ 2. 남자 아이가 말이 느린 경우가 더 많다
성별에 따라 발달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.
남자 아이가 말이 조금 늦는 경우가 흔하지만,
이는 정상 범위 내 개인차입니다.
👉 너무 이른 걱정은 오히려 부모의 스트레스만 유발합니다.
✅ 3. 말보다 ‘이해력’이 더 중요하다
말은 못 해도 부모의 말을 잘 이해하고,
지시에 반응하며 행동하는 경우라면
언어 이해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
📌 예:
“신발 가져와” → 신발 들고 온다
“엄마한테 와” → 엄마에게 달려온다
이런 행동이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.
✅ 4. 자극이 부족한 환경은 영향이 있다
요즘은 스마트폰, TV 영상 노출이 많아
실제 사람과의 대화량이 줄어들면서 말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.
📌 팁:
- 영상보다 책 읽어주기
- 아이와 눈을 맞추며 말 걸기
- 반복되는 문장 자주 사용하기
✅ 5. 말이 늦다고 무조건 치료는 아님
발달 검사 없이 바로 언어치료를 시작하는 건
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👉 소아정신과나 언어발달 전문 병원에서
발달검사를 먼저 받고, 필요 시 전문가의 판단 하에 치료를 결정하세요.
✅ 6. 부모의 반응이 아이의 언어 발달을 좌우한다
아이의 말 실수를 바로잡거나 다그치기보다,
반복해서 긍정적으로 반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예:
아이: “머먹”
부모: “응, 밥 먹고 싶구나~ 밥 먹자~”
이렇게 아이의 말에 확장된 문장으로 반응하면
언어 습득이 빨라집니다.
✅ 요약 – 말이 느린 아이, 부모가 알아야 할 6가지
1 | 24개월까지 말 늦는 건 흔함 |
2 | 남자 아이가 말이 늦는 경우 많음 |
3 | 말보다 이해력 확인이 더 중요 |
4 | 자극 부족한 환경이 원인일 수도 |
5 | 치료는 전문가 판단 후 결정 |
6 | 긍정적 반응이 언어 발달에 도움 |
✅ 마무리하며
아이의 언어 발달은 경쟁이 아닌 성장의 여정입니다.
너무 조급해하지 말고,
아이의 눈을 보며 말을 걸어주는 하루 10분의 대화가
가장 효과적인 언어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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